국내 최고령 무봉합판막 심장수술 환자 100세 생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뜻깊은 생일 축하연 자리 마련
2022.08.09 15:19 댓글쓰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9일 외래센터 로비에서 뜻깊은 생일축하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생일축하 주인공은 올해로 100세를 맞이한 김 할머니다.


김 할머니는 지난 2018년 4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병원에 내원했고, 당시 95세 고령의 나이였음에도 대동맥판막치환술과 관상동맥 우회술을 성공적으로 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는 무봉합판막을 이용한 심장수술 중 국내 최고령 환자에게 시행된 수술 성공사례였다.


이후 김 할머니는 정기적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으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고, 원주 밥상공동체사회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를 맞이하신 할머니의 뜻깊은 생일을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 할머니 수술을 집도했던 홍순창 심장혈관외과 교수는 “할머니께서 수술을 받으시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수술로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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