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성과 초과달성"
국제공인급 논문 61편·특허 출원 및 등록 31건·기술이전 3건·창업 1건 등
2022.10.05 11:07 댓글쓰기



인하대병원이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선정 후 약 4년 동안 계획한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프리미어에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병원 차원에서 신진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MD)와 연구자(PhD)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 목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4년여 동안의 연구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의사과학자 양성 및 MD-PhD 공동연구의 지속적인 지원체계 마련과 성과의 사업화 촉진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1부는 자체 성과 평가회를 통해 총 13개 과제의 성과를 평가하고 연구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부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정부정책 및 사업성과라는 주제로 과기부 이병희 생명기술과장과 인천시 장일진 바이오전략팀장의 특강이 열렸으며, 창업사례를 통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의사과학자의 역할과 육성 방향을 짚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인하대병원은 2019년 7월 인천•경기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주체로 선정됐다. 이후 병원의 자체적인 투자와 인천광역시의 적극적인 지원 등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인하대병원 당초 목표는 올 연말까지 국제공인급 논문 50편, 특허 출원 및 등록 10건, 기술이전 1건, 창업 1건이었으나 논문 61편, 특허 출원 및 등록 31건, 기술이전 3건, 창업 1건, 외부 연구비 수주 등으로 성과를 앞당겨 초과달성했다.


인하대병원 이택 원장은 “더 많은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다수의 혁신적인 연구들로 인천시민과 나아가 국민들 삶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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