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시범운영 돌입
원주시, 이달 14일 출범식 개최…내년 강원도 전역 확대 예정
2022.11.11 17:55 댓글쓰기

정부가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으로 진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강원 원주에 선보인다. 


원주시는 오는 14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진료지원 플랫폼은 환자 병원진료 및 처방내역, 수술기록 등 개인 진료기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복되는 의료비 절감 효과와 만성질환자 체계적 관리 등 개인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다.


이 사업은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관으로 강원도와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경제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참여 중이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나노산업 개방형 생태계조성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으며, 플랫폼 출범식과 함께 시범운영이 이뤄질 방침이다.


플랫폼은 올해 원주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춘천과 강릉 등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국 최초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데이터 댐이 열리는 곳이 원주라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흩어져 있는 개인 건강정보를 통합해서 의사 진료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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