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개발원, 보건진료소 양성교육 시행
2022.11.15 14:42 댓글쓰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 이하 KHEPI)이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 양성교육에 나선다.


KHEPI는 최근 ‘2022-2023년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입학식’을 열고 6개월 교육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2023년 5월까지 26주간 진행된다. KHEPI는 이번 과정에서 보다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 교육과정부터 교육대상자 선발 시 그 신분을 공무원 및 실무 수습직원으로 한정했다. 


교육 대상자의 공직신분에 따라 교육 중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거나, 교육기간이 경력에 산입되지 않는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또 교육생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유수 교육기관을 연계한 지역밀착형 교육을 강화했다.


지역밀착형 교육에는 경강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 4개 권역의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 경강권 한림대 ▲충청권 충남대병원 ▲경상권 대구보건대 ▲전라권 우석대 등이다. 


이론교육, 임상실습, 현지실습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직무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 직무교육은 의료취약지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매우 의미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인력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건강증진 분야의 유일한 전문기관으로서 교육생 모두가 전문적인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은 간호사·조산사 면허를 소지해야 하며, 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26주 직무교육 이수를 통해 환자진료, 지역사회 건강증진, 리더십 등 업무수행 역량을 함양해야 한다.


보건진료소 배치 후에는 일차진료 서비스 뿐 아니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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