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완주군에서 열리는 2022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통합축구 클럽컵 대회 지정병원에 선정됐다.
2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이용훈 스페셜올림픽 회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 선수단 의료서비스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협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지정병원에 선정된 전북대병원은 대회기간 중 사전 협의된 의료 인력을 축구경기장에 배치한다. 부상선수 병원 후송 시 응급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대회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2022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통합축구 클럽컵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 스포츠 교류 행사로 국내외 통합축구 클럽팀 6개 팀이 참가한다.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 동안 완주군 내 완주공설운동장 및 전북현대모터스클럽하우스 일대에서 경기 및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유희철 병원장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뜻깊은 문화 스포츠 교류 행사에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