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면역 진단기기 전문기업 피씨엘 김소연 대표가 케냐 정부 초청으로 '한국-케냐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방한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회 방문에 이어 한국-케냐 비지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양 국의 자유무역, 투자 기회'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소연 대표는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에게 케냐 의료기기 및 백신 허가 관련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골자로 하는 규제 프리 관련 의견을 개진했다.
나아가 피씨엘이 케냐 보건산업에 진출해 케냐 현지 의료 기반 확충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어 케냐 보건부 장관과 회동해 혈액선별기 및 진단 제품 납품, 스마트 병원 설립 관련 심층적인 논의 시간을 가졌다.
김소연 대표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가 협력을 원하고 있는 만큼 이번 케냐 대통령 방문 행사가 케냐 의료시장에 진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