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바야흐로 의료 분야에도
3D프린팅 시대가 도래
. 인공뼈는 물론 인공장기
, 피부
, 망막에 이르기까지
3D프린터로 통해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각종 이식수술이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
.
최근에는 중앙대병원 의료진이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여섯 번째로 3D프린팅을 이용한 가슴뼈 이식술에 성공해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고, 미지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국내 의료진들 시도는 곳곳에서 진행 중.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료 3D프린팅 분야에도 엄연한 빈익빈 부익부 논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불만. 한대당 수 천만원에서 수 억원에 이르는 고가 장비인 만큼 모든 병원이 3D프린터를 갖추지는 못하는 실정. 서울 某 대학병원 교수는 “병원에 3D프린터 구입을 요청했지만 번번히 거절당했다. 관심은 높지만 기기가 없어 연구는 시도조차 못하고 있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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