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전진옥)가 16일 병원 간호사 업무를 지원하는 간호지원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올포너스’는 환자의 생체 측정부터 전산입력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반복적인 병동 간호업무를 병실 내에서 테블릿PC와 앱을 통해 한 번에 마칠 수 있도록 간호업무를 대폭 감소시켜 주는 솔루션이다.
그 동안 간호사들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혈압, 맥박, 호흡, 혈당 및 체온 등 환자의 생체정보를 측정하고 매번 수기식 간호기록지에 작성한 후 의료정보시스템(OCS/EMR)에 입력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시행해 왔다.
생체정보 측정과 기록은 병동 간호업무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면서도 반복적이고 입력까지의 단계가 많아 간호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올포너스는 이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간호사의 업무 부담을 대폭 줄여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생체정보 기록이 실시간 원스톱으로 가능해져 보다 안전한 환자관리가 가능해진다.
태블릿 PC에 간호차트 양식을 제공하고 무선 측정기기를 연결해 별도의 출력 용지나 이중 입력 작업 없이 태블릿 PC와 앱을 통해 환자 생체정보를 자동 측정,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해 자동 기록한다.
아울러 환자별 병력 및 처방, 검사 결과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펜으로 메모를 작성할 수 있어 병원 어디에서나 빠르게 정보를 조회하고 효율적인 간호교대 업무와 원활한 인수인계가 진행될 수 있게 돕는다.
비트컴퓨터 측은 "올포너스는 병원 내 의료정보시스템 연동이 가능한 범용 API를 사용한 솔루션으로 병원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다양한 OCS 및 EMR과 연동이 가능해 부담없이 도입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며 "10월19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8 부산 의료기기전시회 (KIMES BUSAN 2018)'에 제품을 전시 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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