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대한신경외과학회 장진우 이사장은 적정수가가 보장이 왜 필요한지를 설파. 그는 "수가 시스템의 문제로 전공의들이 소위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 힘들고 어려운 기피과에 관심을 보이다가도 막상 들어오지는 않는다"고 진료현장의 실상을 소개.
장 이사장은 "지하철을 10원 내고 타라고 하면 누가 싫어하겠나. 그러나 원가가 천원인 가운데 이렇게 운영되면 망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수가 시스템이 복잡하긴 하지만 적정 원가 보상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
이어 "의료서비스는 저렴한데 의료소송 비용은 높아지니 지역 의료기관들은 어려운 수술을 꺼리고 있다"며 "기형적인 의료체계가 개선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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