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캠프(ARCCS) 국제학술대회가 최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개최됐다.
'복강경과 로봇 수술의 세계적인 표준을 만들자'를 슬로건으로 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300명 이상 세계 각국 의료진이 참석했다.
특히 직장암 수술 창시자 영국 빌 힐드 박사(벤싱톡 노스 햄프셔 병원/Basingstoke and North Hampshire Hospital)와의 원격토론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어 대장암 치료의 새로운 기술과 결과에 대해 다양한 강의 및 수술 영상, 수술 시연 등 집중 발표 및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장암을 주제로 저침습 치료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학술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는 일본 교토대 사카이 교수(Yoshihara Sakai)를 공동 학회장으로 초청,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