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문애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8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역대 최다 인원인 1430명이 사전등록을 신청했으며, 포스터 초록 807편, 국내외 초청연자 134명이 발표한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전체 39개 세션 중 20개 정도를 영어 발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외국인 약학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공유할 기회를 제공해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4개국 약학회 회장이 모여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약학교육 질 제고 방안을 공유, 교류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향후 중국, 태국과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문애리 대한약학회장은 "신약개발과 이를 위한 인재육성인 만큼, 학문적 기반을 만들고 협력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하며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