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대전광역치매센터
(센터장 이애영
)는 지난
19일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하는
‘민들레 홀씨 되어
’ 행사를 개최했다
.
충남 금산군 ‘조팝꽃 피는 마을’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치매환자와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가족들은 도심을 벗어나 농촌 여행을 통해 고향에 대한 향수와 가을의 정취를 맛보며 간병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특히 인삼꽃병 만들기, 과일 품은 찹쌀떡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환자와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애영 센터장은 “이 행사는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그동안 환자를 돌보느라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지 못한 가족들에게 함께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공감·힐링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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