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19일 오후 응급의료센터와 제5주차장에서 ‘2018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규모 6.0의 지진으로 인한 독립기념관 건물 붕괴와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100여 명의 병원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동안 진행됐다.
훈련은 응급의료센터 재난대응 핫라인으로 동남소방서의 사고 발생 알림과 현장구호 요청이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병원은 즉각 재난발생경보인 코드그린을 교직원들에게 발령한 후 재난안전대책위원회를 가동했으며, 사고현장에 응급구호팀을 파견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실전처럼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다년간 축적된 대응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반복 훈련을 통해 길러진 재난대응능력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데 큰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