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장례식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재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2004년 개장 후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리모델링을 거친 장례식장은 규모 면에서 차이가 없지만 구성이 달라졌다.
1개였던 특실이 2개(160석/140석)로 늘어났고, 4개였던 일반실은 3개(50석/50석/20석)로 줄었다.
또 개방형이 아닌 폐쇄형으로 바뀌었다. 공사 전에는 한 공간에 빈소 5개를 1열 배치하고 접객실은 칸막이로 나눠 사용했으나, 이제는 각각의 빈소가 완전히 독립된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유가족들 편의 역시 최대한 고려했다. 총면적 1,220㎡(370평)로 넓지 않은 공간임에도 공간 효율성을 높여 모든 빈소에 유가족 전용 화장실과 휴게실을 뒀다.
무엇보다 새 장례식장의 큰 장점은 주차 편리성이다. 장례식장 바로 옆에 241면의 주차타워(제2주차장)가 위치해 있어 조문객들이 넉넉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2주차장이 가득 차면 바로 옆 제1주차장(315면)을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1호선 전철(신창행)을 이용하면 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장례식장은 1호선 전철 봉명역 2번 출구에서 불과 140미터 떨어져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편안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며 ”최선을 다해 모범적인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