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전세계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비정부기구인 국제간호협회의회(ICN·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아네트 케네디(Annette Kennedy) 회장[사진 左]이 우리나라를 찾아 전국 간호사들을 만난다.
아세트 케네디 회장은 오는 31일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차세대 간호리더들을 위한 간호전문직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특별초청강연을 한다.
윤종필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국회 보건복지위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특별강연회에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특별강연회에는 ICN 아네트 케네디 회장과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정책국장[사진 右]이, 각각 ‘간호리더십, 도전과 기회’와 ‘글로벌 보건정책, 간호인력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아네트 케네디 회장은 아일랜드 출생으로 유럽간호사연맹(EFN) 회장, ICN 제3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병원 현장에서 18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아일랜드간호사조산사협회 국장으로 19년 재직했다.
하워드 캐튼 정책국장은 영국 지방자치정부 위원(기업 및 고객 서비스 분야 책임 내각 위원)과 영국국민건강보험공단 인사 및 조직변경 관리자, 영국 왕립 간호대학 정책 및 국제 문제 담당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5에는 헬스 서비스 저널(Health Service Journal)이 상위 100명 임상리더로 선정됐다.
한편 국제간호협의회(ICN)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33개국 간호협회가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는 1949년 정식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