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이 개원 18주년을 맞이해 최근 '로봇재활 치료와 효과'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제1재활치료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지역 내 재활치료 의료관계자 150여명이 참석, '로봇재활의 효과(이남주 부장)'와 '로봇재활치료 시연(박경수 과장)'의 두 강의가 진행됐다.
해당 강의는 병원이 김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로봇재활치료의 효과와 메카니즘, 치료사례를 소개해 지역 내 보행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기존 치료보다 최고 20배 이상의 운동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병원 측에 따르면 세미나 개최에 앞서 병원 측이 재원환자를 대상으로 로봇재활치료를 시행한 결과, 90% 이상의 환자가 치료 효과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병원 측은 "재활전문병원으로서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로봇재활치료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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