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최근 개최된 제50회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MEDICA는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전시회로 의료기기 부품 전시회인 COMPAMED와 함께 매년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70여개 국가에서 약 6300여 개 기업이 약 1만여 종의 의료기기를 출품했고, 약 13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의료기기조합 또한 전시회 기간 중 한국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100여개 업체들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했으며 전체 241개의 한국기업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합 측은 "지난 17년 간 MEDICA에서 한국관을 주관하며 쌓은 네트워크를 통해 전시 3개월 전부터 참가 한국기업들을 홍보하고 유력 바이어들과의 1:1 매칭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독일, 미국, 이탈리아 등 서구 선진국 등에서 70여 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한국기업과 바이어매칭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MEDICA는 최근 디지털화되고 있는 의료기기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 및 인터넷 기반의 건강관리 관련 다수의 포럼이 진행됐으며, 앱 경진대회 개최 등 스마트 의료기기에 대한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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