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LG화학 ‘이브아르’의 필러 시술용 해부학 교재인 ‘LG 아나토몰로직’이 대한성형외과학회 보툴리눔·필러·실 연구회의 도움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LG화학은 최근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원저자인 푼다로 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고 발간식을 열어 보툴리눔·필러·실 연구회 자문단과 함께 LG 아나토몰로직 발간을 기념했다고 20일 밝혔다.
LG 아나토몰로직은 LG화학 이브아르의 글로벌 자문 의사단체 WABY 멤버이자, 이탈리아 성형외과 의사인 살바토레 피에로 푼다로(Salvatore Pierro Fundaro) 박사가 개발한 안면미용시술 접근법에 대한 명칭이다.
이번 도서는 안면부 부위별 노화에 따른 변화를 살펴 분류하고, 각 증상에 맞는 필러 시술법을 해부학적 관점에서 서술했다.
푼다로 박사는 "오랜 기간 LG화학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를 통해 여러 환자들을 시술하면서 쌓은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해당 저서를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기획한 LG 아나토몰로직은 해부학 용어를 우리말 새 용어로 옮긴 첫 번째 책이다.
보툴리눔·필러·실 연구회의 김종서(김종서 성형외과 원장), 박은수(순천향대학교 성형외과 교수), 성낙관(성낙관 성형외과 원장), 조수영(조수영 성형외과 원장), 황동연(나나 성형외과 원장) 등이 여러 용어들을 최대한 우리말 ‘새용어’로 옮기고자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과 보툴리눔·필러·실 연구회는 많은 의사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을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LG아나토몰로직의 국문 번안 및 출간을 추진했다.
자문위원 중 박은수 교수는 “LG 아나토몰로직 국문판 출간은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원활한 정보전달과 의사들 사이의 의사소통 및 정보공유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푼다로 박사와 보툴리눔·필러·실 연구회 자문단이 해당 서적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국문판 LG아나토몰로직을 선보이게 된 것에 기쁨과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사의 필러 이브아르가 더욱 정확하고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