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대학교는 최근 연세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연세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 김용학 연세대 총장, 이경태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해 바이오산업 분야 주요 인사 및 동문 120여 명이 참석했다.
연세대는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 분야의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오는 2019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는 바이오융합연구원 개설을 통해 융합연구 및 산업화를 추진하고, 대학원 협동과정을 운영해 송도지역의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 방안을 마련한다.
2023년까지 이뤄질 2단계에서는 바이오 관련 분야 교수를 50명까지 확충하고, 국내 최고의 동물실험실 개설 및 연구인력 확보, 나아가 바이오 벤처타운 설립과 바이오 이외 융합교육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2024년까지 추진되는 3단계는 연구중심병원인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완료해 바이오 관련 분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연세바이오포럼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이끌고 전 세계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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