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이필순)는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협회 회원병원들은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29일 대구, 12월 4일 광주, 6일 대전, 11일 부산에서 ‘2018 사랑의 연탄봉사’에 들어간다.
27일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를 찾은 수도권역 요양병원 임직원 30여명은 5가구를 방문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연탄을 후원했다.
대구·경북지역 요양병원 임직원 30여 명도 29일 대구 달성로 저소득층 5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이필순 회장은 “정부의 이산화탄소 저감대책으로 연탄값이 크게 올라 저소득층 노인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자는 취지에서 연탄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연탄봉사에 참여해 1만여장을 후원할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지난해에 이어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