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32병동 공동생활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고, 초기진압, 환자 및 보호자 대피 등의 대응을 원내 자위소방대 팀별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최초 화재 발견자가 비상벨 작동과 동시에 소화기를 들고 초기진화를 시행하고, 소화반과 대피반, 통보반이 임무에 따라 대응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특히 대피반은 환자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는 등 환자 중심의 대피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명지성모병원 정현주 경영총괄원장은 “앞으로도 화재는 물론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훈련을 강화하는 등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