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United Imaging Healthcare Korea)가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 및 전시회인 RSNA(북미방사선학회)서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UIH는 중국 최대 영상장비 전문 제조업체로 국내 비앤비헬스케어와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코리아(United Imaging Healthcare Korea)로 2019년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UIH는 이번 RSNA에서 지멘스 바로 맞은편에 초대형 부스를 설치, 17대의 장비와 최신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및 증강현실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그 가운데서도 30초만에 검사가 완료되는 PET-CT인 세계 최초 2M Total Body PET-CT ‘uExplorer’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해당 장비는 현재 첫 번째 임상테스트를 완료했으며 160 slice의 CT장비가 결합된 장비로 1회 스캔만으로 PET-CT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UIH는 영상진단장비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MR의 핵심부품을 자체 개발해서 생산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1.5T 2대 및 3T 1대가 전시됐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시카고 미술관 전체를 빌려 갈라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UIH 측은 "차후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연구소 설립으로 미국과 남미시장에 직접 진출에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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