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가 최근 여린 ‘서울국제위암포럼 ’에서 ‘제13회 김진복 암연구상’을 수상했다.
김승기 교수는 ‘유전체 분석기법을 통한 재발한 수모세포종과 방사선치료후 발생한 교모세포종의 감별’ 이란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를 통해 소아 악성뇌종양, 특히 재발한 종양의 진단에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활용한 유전체 분석기법이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또한, 소아 뇌종양의 진단과 치료에 정말의학을 도입할 학문적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김진복 암연구상은 위암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고(故) 김진복 서울의대 명예교수의 뜻을 받들어 매년 암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