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지난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노사발전재단에서 주최하는 ‘2018 차별 없는 일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올해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년 전국 500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별 없는 일터조성’ 사업장 중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6곳이 참석해서 최종 심사를 받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비정규직과 파견직에 대한 고용차별 개선 성과가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사업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강동경희대병원은 최근 3년간 비정규직을 꾸준히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계약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2년 차 기간제 근로자에게 성과인상률을 적용, 임금 격차를 해소했다.
또한 간접고용 근로자인 파견직 사원에게도 직접 고용 근로자와 동일한 하계휴가를 부여하는 등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요소를 없애고 고용 차별 없는 조직 문화를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강동경희대병원 유명재 인사교육팀장은 “우리 병원은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교직원 간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사협의회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