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사회복지사 활동 60주년을 기념해 은명대강당에서 ‘의료사회사업 60년, 도전과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세브란스의 의료사회사업 60년을 돌아보는 영상시청, 제도의 변화와 의료사회사업 현장의 도전, 의료사회사업 현장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용갑 정책연구원장이 ‘건강보험과 의료사회사업’, 보건복지부 황승현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이 ‘커뮤니티케어와 의료사회사업’,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남석인 교수가 ‘의료사회사업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의료사회사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사회복지사들의 재활의료, 호스피스연명의료, 가상현실치료, 후원협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료사회복지사 업무의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세브란스병원 사회복지사는 지난 1985년 결핵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연간 7400여명의 환자들이 상담을, 1500여명의 환자들이 치료비를 지원받고 있다. 연간 치료비 후원액은 약 4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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