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이 제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로봇수술센터는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의 전문 의료진 11명과 로봇 코디네이터를 포함한 전문 간호인력 5명으로 구성됐다.
센터에 따르면 선별된 환자들을 상담하고, 최첨단 로봇수술기구를 이용해 훨씬 효과적이면서 안전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
또한 이번에 도입한 다빈치 Xi는 그 동안 선보였던 다빈치 로봇수술기구 중 최첨단 버전이다.
이택 센터장(비뇨의학과)은 "앞으로 로봇 수술 기구를 통해 수술 환자들의 안전과 탁월한 결과에 한걸음 더 내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특정 진료과에 국한된 치료가 아닌 센터 의료진 간 다학제 협진을 통한 환자별 맞춤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인 수술을 바탕으로 환자 입장에서 맞춤형 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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