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민응기)이 지역 내 장애인·저소득층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의료구급함 100개를 지원했다.
강남차병원은 27일 서울 강남구청 사회복지과에서 강남차병원 강재신 행정부원장, 강남구청 송원섭 사회복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구급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강남차병원은 상비약을 비롯해 의약외품으로 구성된 의료구급함 100개를 강남구청에 전했다.
강남구청은 이 구급함을 장애인시설 등 관내 60여개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차병원 강재신 행정부원장은 “상대적으로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주민에게 오늘 준비한 의료구급함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차병원은 지난 9월 강남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지역 내 범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치료 및 의료비 지원을 진행하고 있고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후원, 미혼모가정 생필품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