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기해년을 맞아 유통업계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영업환경 구축을 위해 단결, 화합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해를 맞아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에는 조선혜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조선혜 회장은 "금년에 유통업계는 대내외적인 현안들로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임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지난해는 아쉬운 부분도 많았으나, 우리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며 “올 한해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영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시무식에 참석한 황치엽 명예회장도 건배사를 통해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유통마진 인하를 잘 막아낸 것 같다”며 “금년에도 여러 현안이 있지만, 협회가 같은 꿈을 위해 하나로 뭉친다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희구·이한우 고문, 신남수 감사, 남상규·안병광·김홍기 부회장, 박호영 서울지회장, 윤성근 경인지회장, 안정환 전북지회장, 김문겸 원료수입시약지회장 등도 “유통협회가 단결과 화합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