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병·의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가 카카오와 함께 기획∙개발한 모바일 진료 접수 기능이 카카오톡에 ‘병원가기’ 서비스로 정식 출시됐다고 7일 밝혔다.
비브로스가 지난해 9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선(先) 출시한 ‘진료접수’ 기능에 모바일 진료접수라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킨 노하우를 담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기존의 ‘진료접수’ 기능은 카카오톡 검색 기능을 활용해 개별 병·의원 플러스친구 홈을 찾아 진료를 접수하던 방식이었다.
재진 병·의원은 플러스친구를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하면 간편하게 접수가 가능하지만 갑자기 병의원을 찾을 경우 주변 병의원 검색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번 더보기 탭의 ‘병원가기’ 서비스는 기존의 플러스친구 홈 기능은 유지하되, 똑닥에서 병·의원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개발함으로써 앞선 불편들을 모두 해소시켰다.
사용자는 ‘내 주변 병원 찾기’ 기능으로 현 위치 중심 거리가 가까운 병·의원을 모아 보는 것은 물론 지도를 통해 원하는 지역 내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똑닥과 마찬가지로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 내과 등 총 13개로 분류된 진료과목별로 병·의원을 찾거나 검색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접수가 가능한 곳만 모아 보는 것도 가능하다.
원하는 병·의원 접수 버튼을 터치하면 플러스친구 접수 페이지를 통해 진료실마다 대기 상황을 파악한 후 간편하게 진료를 접수하는 방식이다. 어린자녀 진료를 부모가 대리 접수할 수도 있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진료접수 기능까지 제공한다면 실질적 환자 유치까지 가능해 병·의원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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