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건양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원준
)이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인
3.0T(테슬라
) MRI ‘인제니아
CX’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
건양대병원은 이번 기기까지 총 3대의 3.0T MRI를 갖춤에 따라 환자들의 각종 영상진단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인제니아 3.0T CX 장비는 최신 소프트웨어가 집약된 기종으로 정밀한 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검사시간도 평균 5~10분 이상 단축시킨다.
특히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고 체내 수소 원자에 신호를 가해 영상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검사 부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병원은 MRI 장비 추가 도입과 기존 장비 업그레이드를 함께 시행해 필요시 당일 검사도 가능하며, 검사 예약을 하고 며칠씩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황철목 교수는 “더욱 향상된 영상 진단으로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MRI 촬영에 쓰는 자석의 자장 세기를 의미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고 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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