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 허성주
)은
2층 갤러리 치유에서 전통 민화 속의 길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이돈아 작가의 개인전
‘행화만발
幸花滿發 - Fortune Flowers’을 개최하고 있다
.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돈아 작가의 회화작품과 함께 라이트 캔버스에 그린 미디어 작품, 판화 등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이 작가의 회화작품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소망하고 실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차분하지만 하나의 주제를 향해 힘 있게 진행되는 그의 작품에서는 희망찬 미래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외에도 영상 작품, 렌티큘러, 라이트캔버스 등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이돈아 작가는 “행운과 행복,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꽃 그림을 보면서 우울한 마음을 훌훌 털고 2019년 한해 내내 무탈과 건강을 기원하고, 행운을 가득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2019년에도 계속해서 갤러리 치유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환자들과 교직원 및 갤러리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밝고 따뜻한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의 갤러리 ‘치유’는 환자들에게는 마음의 치유를, 작가들에게는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제공해 병원 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7년 문을 연 후 현재까지 20회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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