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울산광역시 방문으로 시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공공병원 건립이 순항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울산을 방문해 "울산시민의 오랜 숙원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과 울산 공공병원 건립을 정부의 예타 면제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7대 광역시 중 사망률 1위 및 기대수명 최하위 등 열악한 의료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병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공공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연구용역은 혁신형 공공병원 기능과 역할, 운영방안, 설립 추진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산재모병원 기능과 공공성을 갖춘 병원 설립을 정부에서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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