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제14대 강진의료원장에 정기호 전(前) 영광군수가 선임됐다.
22일 전라남도는 강진의료원이 정기호 전 영광군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영광 출신인 정 신임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거쳐 같은 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산부인과 전문의로 영광기독병원장과 제7대 전남도의원, 민선 4·5기 영광군수, 생물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을 지냈다.
정 원장은 20여 년 동안 의료 취약지에서 의료기관을 운영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성과 행정경험 등을 활용해 지역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정 원장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인구 늘리기를 위한 출산환경 조성, 필수의료 강화,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통한 예방적 건강 증진 강화 등을 통해 의료원 이미지를 쇄신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1월28일부터 2022년 1월 27일까지 3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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