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오는
2월과
4월 각각 개원 예정인 이대서울병원과 은평성모병원
. 이들 병원에 새롭게 둥지를 트게 된 직원들이 집 매수를 놓고 천착을 거듭하고 있다는 전언
. 병원 개원 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집 보유 여부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던 분당서울대병원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등의 사례를 감안하면 개원 전에 미리 집을 사두는 게 낫다는 견해가 우세
.
하지만 해당 지역들은 이미 서울에서도 가격 상승폭이 상당한 부동산 핫플레이스. 여기에 최근 정부의 강력한 억제정책으로 집값 상승이 주춤해진 상황으로 양 병원 직원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오를 것”이란 전망과 함께 “조금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공존.
이대서울병원에 근무 예정인 한 전문의는 “혹시나 싶어 새 병원 인근에 아파트 하나를 매입했다”며 “이러한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반 걱정반”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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