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신풍제약이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신풍제약은 지난 23일 휴메딕스 본사 엘라비에룸에서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라이센스 &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풍제약은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는 신풍제약이 개발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상반기 중 발매할 예정이다.
하이알원샷으로 발매 예정인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를 돕는 히알루산 성분의 관절 내 투약 의약품이다. 기존에 주 1회씩 3주 또는 5주 간 투여해야 했던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제와 달리 1회만 투여해도 6개월여 효과가 지속된다.
신풍제약은 1회 제형인 하이알원샷 개발로 시장에서 입지가 강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는 “이번 1회 요법 관절염주사제 개발은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 새로운 처방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제품력과 신풍의 영업 및 마케팅 능력으로 국내 관절염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히알루론산 관절염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432억원에서 매년 두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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