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우리들병원 배준석 병원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에서 열린 조이맥스 척추내시경 기본코스에서 내시경 척추수술 관련 초청강연 및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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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회에는 배준석 병원장 외에 미국 뉴욕 나단 리타워병원 정형외과 지안 션 박사 등 세계적인 척추 권위자들이 교수진으로 초청됐다.
배준석 병원장은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에서 주로 시행되는 경추간공 접근법과 후궁간 접근법을 비교 연구하고, 성공적인 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디스크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을 위한 내시경 수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추 감압을 배울 수 있는 실습 코스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실제 수술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은 지난 2017년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을 표준치료로 인정하고 의료보험 적용을 시작했다.
이는 내시경과 레이저를 접목시킨 한국의 디스크 치료법이 미국 정부 차원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공인 받은 것이다.
이번 학회에 교수진으로 참여한 폴 하울 박사는 일찍이 우리들병원에서 첨단 내시경 치료기술을 교육받은 미국 내시경 척추시술 권위자다.
현재는 하버드의과대학 부속 브리검병원 등 미국 의사들에게 이 기술을 활발히 전수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도 한국형 척추수술이 큰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 기술이 앞으로 미국 척추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석 병원장은 “세계 속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척추 치료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척추수술법 발전과 혁신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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