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녹색병원
(병원장 김봉구
)과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 오준
)은 최근 아동청소년 검사 및 외래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
이 사업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모든 아동은 인종, 성별, 종교, 신분 등의 차별 없이 적절한 보건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정신에 따라 제안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병원은 중위소득 80% 이하인 만 18세 미만 저소득 청소년에게 검사·외래·입원·수술비를 1인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고액 의료비가 필요한 중증질환 저소득아동에게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의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녹색병원 김봉구 원장은 “돈이 없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저소득아동과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 난민신청 아동들도 건강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비 지원은 협약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2020년 1월까지 유효하며, 매년 전년도 활동결과에 따라 협약을 갱신하며 연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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