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뇌신경센터 한방내과 박정미 교수팀이 인지장애 개선을 목적으로 한약제제인 가미귀비탕을 투여하는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연구는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경도인지장애는 같은 나이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능력은 보존돼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말한다.
임상연구 대상은 만 55세 이상 90세 미만의 남녀로, 주로 건망증을 호소하는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문진 및 신경심리검사 후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4주간 총 3~5회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치매의 경우는 현재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받고 양약을 복용 중인자로, 20주간 총 3~5회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중증치매 및 뇌졸중 과거력이 있거나 우울증, 파킨슨병은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참여자에게는 진료비, 혈액검사 및 MRI를 포함한 각종 검사비, 시험 의약품이 무료로 제공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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