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병원과 의료기기업체의 협력을 전담할 상생협력체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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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3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 진흥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앞으로 국내 병원-기업 공동으로 우수 의료기기 발굴, 의료기기 정보 교류, 병원의 혁신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등 협력을 통한 의료기기 시장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국내외 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병원과 의료기기 업계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재단이 선도적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부도 그간의 산업 육성과 무역 진흥 경험을 의료기기 산업에 접목시켜 범정부적으로 의료기기 산업 육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출범식에 앞서 개최된 ‘병원-의료기기 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는 주요 병원장, 의료기기 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 시장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에 적합하지 않은 국내 규제환경 ▲국산 기기에 대한 신뢰 부족과 해외시장 개척 어려움 ▲혁신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문제 등을 해결해 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성윤모 장관은 재단 출범식에 이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 마련된 우수 의료기기 전시장과 입주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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