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대표원장 이수찬
)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국립의과대학과 상호 발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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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타슈켄트 남서쪽에 위치한 부하라는 인구 약 240만명이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표적인 관광지다.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개원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은 부하라 국립의과대학 관절·척추 부속병원으로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학과장을 맡아 학생들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또 현지 대학 간호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물리치료학 수업이 확대돼 올해부터는 아예 물리치료학과가 신설, 본격적으로 전문 물리치료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타슈켄트 내 대학병원에서만 담당하던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보수교육을 부하라 힘찬병원에서도 실시하기로 했다. 향후 5년 간 288시간의 교육이 예정돼 있다.
한편, 힘찬병원은 부하라 지역에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소유권을 인도받은 부지 약 7000평에 2500평의 3층 건물을리모델과 추가 건물을 증축 중이다.
오는 4월 건물을 모두 완공하고, 병원운영에 필요한 의료기기 등 제반 시설을 모두 갖추는 6월 경에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외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6개 진료과와 100여 병상의 종합병원급 규모의 의료시설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현지 의사 6명과 간호사 2명을 최종 선발했고, 3월 초 의료진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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