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유한양행과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기업 소렌토가 합작해 지난 2016년 설립한 조인트 벤처 회사인 이뮨온시아(대표 송윤정)가 파라투스에스피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총 43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이뮨온시아는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국 내과 전문의이고 삼성종합기술원, 사노피 글로벌 R&D 출신의 송윤정 대표를 위시해 국내외 제약사에서 15~20년 신약개발 경험이 있는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 지난해 2월 국내서 면역항암제 ‘IMC-0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현재 거의 마무리 시점.
이번 투자액은 ‘IMC-001’의 임상 1상 시험 완료와 임상 2상 시험 및 ‘IMC-002(CD47 타깃)’, 후속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며 회사는 이르면 2021년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 송윤정 대표는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이 계획 대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뮨온시아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이 더 탄력을 받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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