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의료법 연구원)은 금년 1월19일부터 2월3일까지 보름동안 가나 아크라 및 볼타지역의 가나 교육과정 인증기관과 유하스대학 및 지역사회 등을 방문해 교육과정 개정 등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가나 유하스대학 3개 단과대학의 보건의료교육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교수 역량강화·교과과정 리모델링·지역사회보건실습 체계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금번 논의과정에서 의료법연구원은 가나 교육부 산하 국가고등교육위원회 및 국가교육인증위원회, 의학 및 치의학 교육위원회, 간호학 및 조산사 교육위원회 등을 방문해 연세대와 유하스대학 간 진행 중인 사업 활동을 공유했으며, 이후 교육과정 인증 및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유하스대학의 의과대학, 간호대학 및 보건대학 교육과정 리모델링 워크숍을 통해 예비 보건의료인 대상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으며, 본격적인 개정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의료법연구원은 지난 2017년 4월 1일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법윤리학과장이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장인 김소윤 교수가 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2021년 3월 31일까지 4년간 총 17억 6000만원을 투입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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