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강원도 및 원주시와 함께 의료기기 산업발전과 강소기업의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된 강원 의료기기 스타트업 지원사업이 한·일 협력지원 부분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매출액 20억 미만의 소규모, 창업 초기 의료기기 기업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까지 34억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업의 부채비율 및 유동비율에 의한 참여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비 예산은 강원도와 원주시에서 조달하고, R&D, 시제품, 컨설팅, 시험인증, 마케팅, 한일협력지원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이 겪는 애로점을 해결해 준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발표한 성과 가운데 하나는 파라핀베스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인 원주 소재의 ㈜앤케어다.
엔케어는 해당 사업을 통해 한-일 의료기기 기술교류회에 참가해 기존제품의 문제점을 개선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이번 성과 창출을 시작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강원 의료기기 스타트업 지원사업이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