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정부 차원에서 중소병원들의 최대 난제인 간호인력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이 주목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에 따른 간호인력 수요를 감안하더라도 현행 간호등급제 방식을 개편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이미 형성된 상태
.
정부와 병원계는 그 대책으로 상대적으로 간호인력 확보가 용이한 대학병원의 경우 현행 환자수 대비 간호사수 비율은 2.5:1로 유지하고, 간호사 구인에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의 경우 4.0:1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이가 관심.
여기에 현행 7등급인 간호등급제를 5등급으로 줄여 중소병원들의 간호인력난에 따른 입원비 감산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는 상황. 하지만 이 같은 대책이 워낙 민감한 내용인 만큼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습. 이와 관련, 한 병원계 인사는 “만약 이 같은 방향으로 새로운 제도가 시행된다면 간호등급제 판을 바꿀 수 있는 엄청난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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