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새내기 간호사 2만615명과 약사 1896명이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019년도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 및 제70회 약사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전체 2만1391명의 응시자 중 2만615명이 합격해 96.4%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간호국시 수석합격자는 한림성심대학교 김유진 씨로, 295점 만점에 281점(95.3점/100점 환산기준)을 받았다.
약사 국가시험에서는 전체 2106명의 응시자 중 1896명이 합격해 90.0%의 합격률을 보였다. 수석합격은 350점 만점에 336점(96.0점/100점 환산기준)을 취득한 부산대학교 고성원씨가 차지했다.
약사국시 합격률은 2015년 이후 꾸준히 하향세다. 97.2%였던 합격률이 2016년 94.8%, 2017년 93.6%, 2018년 91.2%, 2019년 90.0%까지 떨어졌다. 이 추세라면 90%대 유지도 장담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한편 이번 약사 및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합격자 발표 후 10일간 AR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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