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인턴 정원을 채우지 못한 중소병원들이 다시 한 번 충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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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2019년도 인턴 추가모집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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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2019년도 인턴 후기모집 병원들을 대상으로 추가모집 신청을 받은 결과 후기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거나 합격포기로 결원이 발생한 21개 수련병원이 재도전한다.
추가모집 인원은 총 90명으로 병원별로 최소 1명에서 최대 27명까지 배정됐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원자력의학원이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동병원 9명, 한일병원 8명, 동강병원 6명, 김원묵기념봉생병원 5명 등이다.
수련병원들이 마지막 모집에 나선 가운데 충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에는 대다수 추가모집 병원들이 재충원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수련병원들은 공고를 내고 수련환경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일부는 급여 수준과 휴가, 복리후생 등 인턴 처우를 공개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한 병원 관계자는 “결원이 발생해 추가모집을 신청했다”면서 “문의를 해오고 있긴 하지만 모집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지난 해보다 나아지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인턴 추가모집은 20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21일 면접, 22일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전
·후기 합격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합격 포기자는 수련병원에서 추가모집 신청 종료일까지 확인된 자에 한해 가능하다
. 중복지원은 불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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