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은 2019년도 신임전공의(인턴, 레지던트)를 위한 직무교육과 외부 워크숍을 각각 이틀씩 총 나흘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주요 병원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조선대병원은 인턴 모집인원인 32명을 초과한 34명이 지원, 미달 없이 모집을 완료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진행된 이번 직무 교육은 어느 해보다 활기차고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정종훈 기획실장의 병원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감염관리, 장기이식, 중환자실 임상 술기, 수혈 지침, CPR 교육 등 주요 임상 지침과 산업 안전, 개인정보 보호, 폭력 예방 등 병원의 주요 규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여수시 히든베이 호텔을 찾은 신임 전공의 일행은 자기계발을 주제로 선·후배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남규 교육연구부장(외과)은 “책에서만 배우던 것을 실제 몸으로 익히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오늘 모인 선·후배 및 동료 간에 끈끈한 팀워크를 통해 앞으로의 병원생활을 슬기롭게 해쳐나가길 바란다”며 앞날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