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30호 국산신약인 CJ헬스케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50mg(테고프라잔, tegoprazan)이 3월부터 급여권에 진입한다.
26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2019년도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상정된 약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 질환 치료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 질환의 치료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케이캡정 50mg이 유일했다.
그간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제시한 경제성 평가금액,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등을 고려해 건보공단과의 약가협상이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1300원에 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케이캡정은 프로톤 펌프억제제의 단점이 보완된 약제로 인정 받았고, 임상진료지침 상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로 권고됐다.
비용효과성 측면에서도 대체약제와의 임상시험,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관련 학회 의견, 전문가 자문 등을 고려했을 때 대체약제보다 임상적 유용성 좋다고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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