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사진 左]이 오늘(12일) 공식 취임한 뒤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대한약사회는 12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대업 신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13일 우편 및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선거를 통해 선출됐다.
원활한 소통능력을 가진 정책통으로 정평이 난 김 신임 회장은 약사직능 강화 및 역할 확대를 통해 약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약사들의 대국민 봉사를 강화시켜 나가는 사안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및 안정적 회무운영이 기대된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약사회 측은 "오랜 회무 경험을 통해 입증된 김 회장의 업무 능력은 약사회가 국민과 약사직능 간 가교 역할을 하므로써 국민건강 증진 및 상호신뢰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약사회 부회장, 기획이사, 상근이사, 정보통신위원장, 약학정보원 원장, 대한약학정보화재단 상임이사, 의약품정책연구소 부소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위원회 약사발전특위 전문위원 등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총회의장과 감사단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