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필터 미세먼지 제거기 특허를 가진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이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올스웰은 "지난 3월13일 이사회에서 45만 4500주 무상증자를 1주당 1주 배정하는 것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는 기존 주주를 위한 투자가치와 2021년 상반기 코스닥 기술 상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무상증자는 4월초 예탁결재원을 통해 보유 주식에 맞춰 배정될 예정이며 무상증자가 끝나면 올스웰 주식총수는 90만 9000주로 늘어난다.
무필터 미세먼지 제거기는 필터 대신 공기가속에 의한 압력차와 물을 이용하며, 올해 2월 27일 올스웰이 국내 최초 특허 등록했다.
이밖에 올스웰은 대공간 환기스스템, 실외 미세먼지 유입 방지 시스템 등 산업·생활 미세먼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금년 1월에는 환경부 주관 ‘한중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후보기업’으로 선정됐다.
강연수 대표는 “최근 미세먼지 이슈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학교 실내체육관, 공공시설 등에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내년 매출 전망은 100억원 이상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